알 수 없는 복귀 시점…NBA 레이커스 돈치치 "정말 답답하다"

4월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달 넘게 '개점휴업'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인 NBA 레이커스 주포 돈치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주포' 루카 돈치치가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 답답함을 나타냈다.

ESPN은 7일(한국시간) '돈치치는 복귀 시기를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제목 하에 부상 중인 돈치치와 진행한 인터뷰를 전했다.

돈치치는 지난달 3일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당초 예상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돈치치는 여전히 코트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돈치치가 없는 상황에서도,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4승2패로 눌렀고, 현재 오클라호마시티와 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하루 빨리 복귀해 팀에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여전히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돈치치는 "정말 답답하다.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답답한지 모를 것이다. 저는 그저 농구를 하고 싶을 뿐"이라면서 "우리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지만, 그저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다"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 한숨을 쉬었다.

그는 "햄스트링 MRI 검사를 받은 날, 의사는 8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8일은 부상 후 정확히 5주가 되는 날이다.

돈치치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며 "러닝은 시작했지만 아직 접촉 훈련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매일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다. 회복에 집중하면서 훈련도 같이하고 있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선수가 뛸 준비가 됐을 때 뛰어야 한다"면서 "그것은 선수의 자신감과 연결된다. (부상 복귀한) 오스틴 리브스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고 복귀 시점은 전적으로 선수의 몸 상태에 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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