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133-95 대파…PO 서부 준결승 '1승1패'
동부 뉴욕은 필라델피아에 2연승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빅터 웸반야마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2차전에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33-95로 대파했다.
앞서 5일 열린 1차전에서 102-104로 석패했던 샌안토니오는 2차전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스테판 캐슬이 21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웸반야마(19점 15리바운드), 디애런 팍스(16점) 등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을 합작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15득점을 넘긴 선수가 없을 만큼 공격에서 침체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릎을 꿇었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부터 24점을 넣으며 17점에 그친 미네소타를 압도했다. 이후 2쿼터에는 이보다 더 많은 35점을 보태면서 59-35로 24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샌안토니오의 화력은 후반 들어 더 강해졌다.
시작부터 캐슬의 레이업과 데빈 바셀의 3점포가 터진 샌안토니오는 바셀과 줄리안 챔피그니가 외곽에서 잇따라 3점슛을 꽂아넣으며 미네소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만 39점을 폭발시켰다.
98-63에서 맞이한 4쿼터, 샌안토니오는 딜런 하퍼의 레이업 득점으로 100점을 채웠다. 그리고 해리스 반스와 린디 워터스 3세 등 식스맨들이 3점슛으로 미네소타 외곽을 괴롭혀 승기를 굳혔다.
두 팀은 오는 9일 미네소타의 홈구장 타깃 센터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에서는 뉴욕 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8-10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26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칼-앤서니 타운드가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3쿼터까지 필라델피아가 90-89로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에도 엎치락 뒤치락하던 경기는 뉴욕이 쿼터 중반 99-99에서 연속 6득점으로 105-99로 앞서 나가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필라델피아는 맥시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뉴욕은 브런슨과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다.
두 팀의 3차전은 9일 필라델피아의 홈구장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NBA 전적(7일)
샌안토니오 133-95 미네소타
뉴욕 1089-102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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