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복귀 요키치, 클리퍼스전 31점 폭발…MVP 자격 유지

무릎 부상 회복, 덴버 122-109 승리 견인
브루클린 데민, 신인 최다 34경기 연속 3점슛 新

덴버 너기츠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31일(한국시간)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전에서 3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무릎 부상 후 한 달 만에 코트로 복귀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A 클리퍼스에 122-109로 이겼다.

시즌 33승(16패)째를 거둔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2승15패)와 승차를 지웠다.

반면 4연승이 무산된 클리퍼스는 22승25패로 서부 10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는 요키치의 복귀 무대로 관심을 모았다.

요키치는 지난해 12월 30일 펼쳐진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2쿼터 막판 수비하던 동료에게 왼발을 밟혔고, 이 과정에 왼쪽 무릎이 꺾여 '과신전'(Hyperextension) 진단을 받았다.

16경기를 결장한 요키치는 재활과 회복에 집중, 한 달 만에 돌아왔다.

요키치는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코트 안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24분 32초를 뛰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1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냈다. 또한 어시스트 5개를 뿌렸고, 세 차례 스틸도 했다.

이날 클리퍼스전 복귀로 요키치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NBA는 2023-24시즌부터 팀의 82경기 중 6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 개인상 수상 자격을 부여했다.

부상 이전 팀의 32경기 중 31경기를 뛰었던 요키치가 무릎 부상으로 17경기 이상 추가 결장할 경우 MVP 후보 자격을 잃을 수 있었다.

요키치는 잔여 경기를 모두 소화할 경우 출전 경기 수가 66경기로 늘어나 MVP 수상 자격을 갖추게 된다.

브루클린 네츠 가드 이고르 데민은 31일(한국시간)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전에서 3점 슛 6개를 넣어 신인 최다 34경기 연속 3점 슛 신기록을 세웠다. ⓒ AFP=뉴스1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이고르 데민은 NBA 신인 선수 최다 연속 경기 3점 슛 신기록을 세웠다.

데민은 이날 펼쳐진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 29분 23초를 뛰며 3점 슛 6개 포함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 팀의 109-99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8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부터 34경기 연속 3점 슛을 터뜨린 데민은 2008-09시즌 루디 페르난데스와 2018-19시즌 랜드리 샤멧을 넘어 역대 신인 최다 연속 경기 3점 슛 기록을 새로 썼다.

2025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지명된 데민은 올 시즌 41경기에서 3점 슛 성공률 40.2%(259개 시도·104개 성공)를 기록 중이다.

◇NBA 전적(31일)

LA 레이커스 142-111 워싱턴

올랜도 130-120 토론토

보스턴 112-93 새크라멘토

뉴욕 127-97 포틀랜드

뉴올리언스 114-106 멤피스

피닉스 126-113 클리블랜드

덴버 122-109 LA 클리퍼스

브루클린 109-99 유타

디트로이트 131-124 골든스테이트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