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트리플 더블'도 LA 레이커스 패배 못 막았다

샌안토니오에 91-107 패…4연승 좌절

NBA 레이커스 돈치치가 8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와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 더블' 활약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91-107로 패했다.

4연승에 실패한 레이커스는 23승12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승리한 샌안토니오는 26승11패가 되며 서부 2위를 마크했다.

레이커스는 주포 돈치치가 38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지만 동료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저조했다.

특히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 여파로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전반에만 22점을 넣은 돈치치의 분전에도 43-48로 끌려간 레이커스는 후반에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돈치치의 고군분투 속 3쿼터 시작 3분 52초 만에 54-56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쿼터 후반 샌안토니오의 공세를 막지 못한 레이커스는 연이은 실점에 흔들렸고, 격차도 두 자릿수로 벌어져 68-79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레이커스는 제이크 라라비아와 닉 스미스 주니어 등의 외곽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수비에서 좀처럼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해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전의를 상실한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터진 라라비아의 3점슛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샌안토니오는 켈던 존슨이 27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빅터 웸반야마는 1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NBA 전적(8일)

덴버 114-110 보스턴

디트로이트 108-93 시카고

필라델피아 131-110 워싱턴

토론토 97-96 샬럿

애틀랜타 117-100 뉴올리언스

올랜도 104-103 브루클린

뉴욕 123-111 L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 129-125 유타

피닉스 117-98 멤피스

샌안토니오 107-91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120-113 밀워키

포틀랜드 103-102 휴스턴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