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스타전 MVP 변소정 "의도치 않게 커리어 하이"

팀 포니블 소속으로 25점 기록…득점상까지 2관왕
역대 유료 입장 기준 최다 관중 5759명

4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의 경기에서 MVP를 차지한 팀 포니블 변소정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변소정이 처음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별 중의 별'이 됐다.

변소정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포니블 소속으로 출전해 3점슛 4개 포함 25점을 폭발하며 팀 포니블의 100-89 승리를 이끌었다.

변소정은 총유효투표수 62표 중 43표를 획득해 박소희(부천 하나은행·11표)를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번째 MVP 수상 영예를 안았다.

MVP 상금 300만 원을 받은 변소정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득점상까지 석권, 상금 200만 원을 추가로 챙겼다.

4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의 경기에서 MVP를 차지한 팀 포니블 변소정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기 후 변소정은 "의도치 않게 올스타전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오늘 슛 감각이 좋았다. 언니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고, 처음 나온 올스타전에서 관중들과 함께하며 좋은 상까지 받아 기분 좋다. 앞으로도 여자농구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BNK는 MVP와 득점상을 휩쓴 변소정에 이소희까지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6년 만에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2관왕 두 명을 배출했다.

이날 여자농구 올스타전에는 5759명이 자리해 유료 입장 기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펼쳐졌던 2019-20시즌 올스타전으로, 3915명이 모였다.

무료 입장까지 포함하면 부천체육관에서 진행한 2012-13시즌 올스타전의 8000명이다.

한편 올스타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친 여자프로농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10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변소정이 속한 BNK는 10일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