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7연패' 가스공사, 새 외인 퍼킨스 영입…25일 KCC전 출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 (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개막 7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KBL은 24일 "한국가스공사가 대체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를 등록했다"며 "25일 부산 KCC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역대 개막 후 최다 연패 공동 2위 기록인 7연패를 당하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 선수 1옵션 만콕 마티앙의 부진 탓이 크다.

마티앙은 시즌 전 발을 다쳤고, 그 여파로 7경기에서 평균 11분56초를 뛰며 5.3점 4.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반등이 절실한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선수를 교체, 퍼킨스를 영입했다.

미국 버펄로대 출신 포워드 퍼킨스는 일본,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활동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