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내년 최저 연봉 '4000->4200만원' 인상

국내외 선수 샐러리캡 상향 조정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2024-2025 KBL 고양 소노와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SK 워니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1.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가 다음 시즌부터 국내·외 선수 샐러리캡을 상향 조정한다.

KBL은 5일 KBL 센터에서 제30기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26시즌 국내 선수 및 외국 선수 샐러리캡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26시즌 국내 선수 샐러리캡은 2024-25시즌 29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인상했다. 최저 연봉도 기존 4000만 원에서 4200만 원으로 올린다.

2025-26시즌 외국 선수 샐러리캡은 2024-25시즌 8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인상하고 1인 상한액은 70만 달러로 정했다.

아울러 국제농구연맹(FIBA)에 신설된 규정에 따라 선수가 에이전트 수수료를 직접 지급해야 한다.

아시아쿼터 선수 샐러리캡도 조정했다. 지난 이사회에서 결의한 23.5만 달러에서 에이전트 수수료를 포함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26만 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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