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소노, 전성환↔백지웅 일대일 트레이드 단행

SK "포인트가드 전력 보강 목적"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서울삼성과 고양오리온 경기에서 고양 전성환이 패스를 하고 있다. 2020.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프로농구단 SK가 백지웅을 소노 스카이너스로 보내고 대신 전성환을 받았다.

SK는 26일 백지웅을 소노로 보내고 소노의 포인트가드 전성환을 영입하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트레이드는 포인트 가드 전력을 보강하려는 SK와 슈터를 보강하려는 소노의 이해가 맞아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역한 전성환은 입대하기 전인 2020~21시즌 정규리그 4경기에서 평균 1분15초를 뛰며 0.5득점과 0.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백지웅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았다. 백지웅은 정규시즌 출전 경험이 없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