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웨스트브룩 78득점 합작' 휴스턴, 보스턴 꺾고 연패 탈출

휴스턴 로키츠 제임스 하든. ⓒ AFP=News1
휴스턴 로키츠 제임스 하든. ⓒ AFP=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 '쌍포'가 터졌다. 휴스턴 로키츠는 연패에서 벗어났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 홈 경기에서 116-10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휴스턴은 34승20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 자리를 지켰다. 보스턴은 7연승을 마감, 37승16패(동부 3위)를 기록했다.

하든이 4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웨스트브룩이 36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두 선수는 78득점을 합작, 팀 득점의 67.2%를 책임졌다.

보스턴은 주전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휴스턴 쌍포의 폭발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센터 클린트 카펠라를 애틀랜타 호크스로 내보낸 휴스턴은 최근 정통 센터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도 P.J. 터커(196㎝)와 로버트 코빙턴(201㎝)이 골밑을 지킨 가운데 리바운드 수에서 45-48로 밀렸다.

휴스턴은 외곽에서 해법을 찾았다. 성공률은 28.9%로 낮았으나 3점슛 13개를 넣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든이 혼자 3점슛 7개를 성공했다.

하든의 '주특기' 자유투 유도도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날 하든은 자유투를 무려 18개나 얻어내 그중 17개를 넣었다. 하든을 포함, 휴스턴은 자유투로만 37득점을 올렸다. 거꾸로 보스턴의 수비 실패였다.

전반을 시소게임으로 보낸 휴스턴은 47-49로 뒤진 가운데 시작된 3쿼터부터 리드를 잡아나갔다. 터커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웨스트브룩이 연속해서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하든의 3점슛도 터지기 시작했다.

4쿼터 막판, 휴스턴은 18점 차까지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은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12일 NBA 전적

워싱턴 126-114 시카고

필라델피아 110-103 LA클리퍼스

샌안토니오 114-106 오클라호마

뉴올리언스 138-117 포틀랜드

휴스턴 116-105 보스턴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