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번호 '99'번 찍힌 LA다저스 유니폼 공개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사용했던 등번호 '99'번이 새겨진 LA다저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류현진 © News1/ 류현진 트위터

그토록 꿈꾸던 메이저리거가 된 '괴물 투수' 류현진(25·LA다저스)이 자신의 트위터에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각) 다저스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한 류현진은 오후 1시께 트위터에 "다저스랑 첫미팅때받은 유니폼ㅋ앞모습, 이건 뒷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유니폼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류현진이 팬들을 위해 트위터에 글을 남긴 것은 지난 2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의 유니폼에는 한화이글스 시절부터 줄곧 써 온 등번호 '99'번과 'RYU'가 새겨져 있다. 긴 시간 동안의 마음고생 끝에 얻은 유니폼이기 때문인지 당당한 표정이 눈에 띈다.

한국인 최초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은 다저스와 우선 협상 종료 시한을 얼마 남기지 않고 6년간 연봉 총액 3600만 달러(약 390억원)에 계약했다.

기본 계약기간 5년을 채우면 이후 1년은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요구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고, 성적에 따라 매년 최대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즉 6년간 최대 4200만 달러짜리 계약인 것이다.

10일 현재 '투수 왕국' LA다저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을 4선발 투수로 올려놓고 있다.

a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