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 꺾고 4연승 '선두 수성'…KIA는 3연패 탈출(종합)

삼성, 키움 5-2로 누르고 승차 없는 2위 유지
NC는 한화 제압하고 5위 두산 3경기 차 추격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KT 힐리어드가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5.27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4연승에 성공,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KT는 11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KT는 73승3무46패로 1위를 지켰다.

반면 전날 3-16 대패를 당했던 9위 롯데는 이날도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KT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은 5⅓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샘 힐리어드가 2안타 3타점 경기를 펼쳤고, 안현민은 2안타와 볼넷 2개를 얻어내 4출루 활약을 했다.

2회초 류현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KT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힐리어드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면서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 KT는 롯데 빅터 레이예스에게 솔로포를 맞고 실점했지만, 8회초 추가 2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났고, 9회초에도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선발 등판을 가진 김진욱이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8패(6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8안타를 치고도 단 1득점에 그치며 연패를 막지 못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삼성 디아즈가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7.24 ⓒ 뉴스1 구윤성 기자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5-2로 누르고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삼성은 1위 KT가 승리하면서 승차 없는 2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피칭으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냈고, 마무리 김재윤이 시즌 32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르윈 디아즈가 1회와 6회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3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구자욱도 멀티히트로 기여했다.

삼성은 1회부터 키움 선발 전준표를 공략해 대거 4점을 뽑았다.

이후 4회초와 5회초 페덱이 흔들리며 3실점 해 턱밑까지 쫓겼지만, 6회말 디아즈의 달아나는 솔로포가 터졌고, 8회말에도 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선발 전준표가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타선은 맷 데이비슨과 박찬혁이 홈런포를 날렸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위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양현종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춰 시즌 10승(6패)째를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후 양현종이 이범호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9.5 ⓒ 뉴스1 김태성 기자

KIA 타이거즈는 홈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4위 KIA는 3위 LG 트윈스를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SSG는 8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 양현종은 5⅓이닝 2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11승(6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박재현이 결승 솔로 홈런을 날렸고, 리드오프 박정우가 멀티히트 포함 3출루를 달성했다.

한편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은 이날 퇴원 후 곧장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도영이 입원했던 병원으로부터 의사 소견이 담긴 진단서를 건네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도영이 훈련 및 경기를 치르는 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NC 박민우가 1회초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2026.8.30 ⓒ 뉴스1 김기남 기자

NC 다이노스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9-7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6위 NC는 이날 경기를 하지 않은 5위 두산 베어스를 3경기 차로 추격하며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7위 한화는 NC와 격차가 5.5경기로 벌어졌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으나,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쳐낸 타선의 힘으로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형준과 블레인 크림은 홈런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