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번트 타구에 얼굴 맞아 출혈…AG 앞둔 '류지현호' 비상

NC전 4회말 타석서 부상 교체…대타 유민 투입
코피는 멈췄으나…구단 지정 병원서 정밀 검진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KIA 김도영이 시원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되자 김도영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9.8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이 경기 도중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출혈이 발생하면서 교체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야구대표팀도 김도영의 부상 정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김도영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이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팀이 0-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NC 선발 투수 송명기의 초구 148㎞ 직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배트에 빗맞은 타구는 곧바로 김도영의 얼굴로 향했다.

번트 타구에 맞은 김도영은 코피를 흘렸고, 구단 트레이너가 건네준 얼음 팩으로 얼굴을 감쌌다.

김도영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발을 구르며 고함을 질러 답답함을 표출했다.

KIA는 김도영 대신 대타 유민이 경기에 투입됐다.

김도영의 부상은 소속팀 KIA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에도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

KIA 관계자는 "출혈은 멈춘 상태이고, 구단 지정 병원에서 X-레이와 CT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