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역투+서건창 2타점' 키움, KIA 7연승 저지…5연패 탈출
안우진 7이닝 무실점 '3승'…서건창 37세 생일 자축 활약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5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전적 41승2무72패가 됐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9위 SSG 랜더스(45승5무63패)와의 격차는 6.5게임 차가 됐다.
반면 KIA는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 61승2무49패가 되면서 4위 LG 트윈스(60승1무50패)와의 격차가 0.5게임 차로 줄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4피안타 1사구 6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우진은 시즌 3승(6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베테랑 서건창의 활약이 빛났다. 서건창은 3회 결승 적시타와 7회 추가 적시타를 모두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며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1989년 8월22일생인 서건창은 자신의 37세 생일을 자축했다.
KIA 선발 투수 아담 올러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9패(11승)를 안았다.
에이스 맞대결로 투수전 양상이 펼쳐진 가운데, 3회말 키움이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후 박주홍이 7구 승부 끝에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서건창이 중전 적시타로 박주홍을 불러들였다.
이후 1-0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키움은 7회말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김건희의 안타와 김웅빈의 몸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때 KIA 중견수 김호령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고 1루 주자 김웅빈까지 홈을 밟아 3-0이 됐다.
키움은 안우진이 7회까지 책임진 뒤 8회 원종현을 투입해 틀어막았다.
9회엔 가나쿠보 유토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이날 경기 최대 위기가 닥쳤다.
유토는 1사 후 해럴드 카스트로, 나성범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후 김선빈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에 몰렸다.
여기서 1루 대주자 김민규에게 도루까지 허용해 2, 3루가 됐는데, 유토는 하주석을 삼진, 오선우는 1루 직선타로 잡고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유토는 시즌 14세이브(5승4패)를 수확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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