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야지, 1군 복귀전서 헤드샷 퇴장…LG 박동원 맞춰
5회초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1개도 못 잡고 강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1군 복귀전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미야지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팀이 2-5로 뒤진 5회초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사 2루에서 임기영에게 공을 넘겨받은 미야지는 박동원을 상대했다.
그런데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미야지의 3구째 152㎞ 직구가 그대로 박동원의 헬멧을 맞췄다. 박동원은 그 자리에 쓰러졌지만, 다행히 스스로 일어나 1루로 걸어나갔다.
미야지는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곧바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시즌 10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지난달 26일 1군에서 말소됐던 미야지는 전날(7일) 1군에 복귀했다. 이날이 1군 복귀전이었는데,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예기치 못한 헤드샷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미야지에 이어 백정현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왔고,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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