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LG 상대 5⅔이닝 11K 무실점…3년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역투를 펼쳤다.
안우진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우진이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은 건 무려 지난 2023년 7월2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무려 1069일 만이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12개)에는 한 개 모자랐다.
이날 안우진은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1회초 2사에서 수비 실책으로 오스틴 딘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문정빈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안우진은 3-0으로 앞선 3회초엔 선두 타자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내주지 않고 역시 실점을 막았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오지환을 좌익수 플라이 처리했고, 홍창기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5회엔 박동원, 문성주, 신민재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안우진은 송찬의와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이후 오스틴에게 몸에 맞는 볼, 문정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조영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조영건이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우진의 무실점 피칭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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