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재환, 이적 후 첫 연타석홈런 그랜드슬램으로 장식
NC전서 시즌 9·10호 홈런…11시즌 연속 10홈런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 김재환(38)이 팀을 옮긴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김재환은 20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와 3회 연거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재환은 1회초 2사 3루에서 NC 선발 김준원의 2구째 시속 150㎞짜리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7만에 홈런포를 재개했다.
3회초엔 무사 만루 찬스에서 좌완 최성영을 상대했는데,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시속 129㎞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 넘기는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SSG 이적 후 첫 연타석 홈런(개인 통산 15번째)과 함께 만루홈런(개인 통산 6번째)을 동시에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김재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SSG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1할대 타율에 허덕이며 부진이 계속됐는데, 이날 연타석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시즌 9, 10호 홈런을 연달아 때린 김재환은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이후 매 시즌 최소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김재환의 활약 속에 NC는 초반 6-0의 리드를 잡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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