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가도' 프로야구, 역대 최소 334경기 만에 600만 관중 달성

종전 기록보다 16경기 단축…3년 연속 전반기 600만 달성
선두 LG, 평균 관중 및 매진 경기 수 1위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6.3.29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잠실, 대구, 문학, 광주, 창원 경기에서 총 7만 9375명이 입장해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 KT-두산전(1만 3960명), 대구 키움-삼성전(2만 2915명), 문학 롯데-SSG전(1만 7099명), 광주 LG-KIA전(1만 5628명), 창원 한화-NC전(9773명)에 총 7만 9375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로써 누적 관중 606만 6775명을 기록한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인 334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종전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은 2025시즌 달성한 350경기였는데, 올 시즌 334경기 만에 달성함으로써 종전 기록보다 16경기를 줄였다.

아울러 7월10일부터 15일로 예정된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600만 관중을 넘어서면서, 2024~2025년에 이어 역대 3번째이자 3년 연속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를 기록했다.

또한 앞선 100만 관중 돌파부터 이번 600만 관중 돌파까지 매번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쓰며 1231만 2519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을 동원한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를 보인다.

이날 경기까지 평균 관중은 1만 8164명으로 지난해 동 경기 수 대비 약 7%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LG가 81만 9054명으로 가장 많은 홈 관중을 기록했다. 삼성도 80만 8859명을 기록해 두 팀이 8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어 두산이 71만 4021명, KIA가 65만 6832명, 롯데가 62만 7772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중 증가율에서는 NC가 18%로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하며 홈 관중 40만 1062명을 기록했다. KT가 16% 증가한 49만 178명으로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삼성이 증가율 10%로 뒤를 이었다.

평균 관중은 LG가 2만 3402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이 2만 3110명으로 2위에 올랐고, 이어 두산이 2만 1637명, 롯데가 2만 251명으로 4개 구단이 2만 명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총 334경기 중 약 57%에 달하는 190경기가 매진됐다. LG와 한화가 29회로 가장 많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고, 삼성이 27회로 뒤를 이었다.

리그 평균 좌석점유율은 87.9%다. 구단별 좌석 점유율은 한화가 99.8%로 1위를 달렸고, 삼성이 99.1%, LG가 98.5%를 기록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