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2.9도' 급더위에 오늘 프로야구 클리닝타임 4분→6분으로
KBO "선수 휴식 보장·보호 차원"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갑자기 더워진 날씨의 여파로 프로야구 클리닝타임을 기존보다 길게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잠실(롯데-두산), 인천(LG-SSG), 대구(KIA-삼성), 창원(키움-NC), 수원(한화-KT) 등 5경기의 클리닝 타임을 기존보다 2분 늘어난 6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KBO는 "날씨가 급격히 더워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휴식 보장과 보호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5회말이 끝난 이후 진행되는 클리닝타임은 4분으로 정해져 있으나, 온열 질환이 예상되는 등 기후 상황에 따라 예외적으로 늘릴 수 있다.
이날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5월 중순임에도 갑자기 날씨가 더워졌다.
창원은 32.9도, 대구는 32.8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갔고, 서울도 28.1도, 수원도 27.2도로 한여름 못지않은 기온을 보였다. 그나마 인천이 25.1도로 이날 야구가 열리는 곳 중에선 덜 더운 편이다.
이날 5개 구장 모두 오후 2시 낮 경기로 진행되는 가운데 KBO는 클리닝 타임 시간을 늘려 안전사고 등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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