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일본 독립리그에 유망주 위주 선수단 파견

독립리그 12경기 소화…요미우리와 두 차례 교류전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독립리그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미래 전략 강화를 위해 일본 독립리그 참가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육성팀과의 교류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는 오는 19일부터 6월25일까지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에 유망주 위주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코치진, 구단 직원을 포함해 약 35명이다.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는 일본프로야구 무대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활동하는 무대다. 도쿠시마, 가가와, 고치, 에히메 등 4개 독립리그 구단과 일본프로야구 2개 구단이 참가한다.

롯데는 파견 기간 단순 연습경기가 아닌 리그 공식 성적으로 반영되는 12경기를 치른다.

또한 6월9일과 10일에는 가와사키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육성팀과 두 차례 교류전을 펼친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구단 중장기 육성 방향에 맞춰 유망주에게 실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경기 환경 속 경험이 선수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리그와의 교류를 확대해 선수들이 폭넓은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선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리그와 교류를 늘리는 중이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에는 전민재와 한태양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1군 마무리 캠프에 참여했다.

나승엽과 고승민은 이병규 코치와 함께 일본 쓰쿠바대학에 파견돼 타격 메커니즘을 재정비했다. 또한 김진욱 포함 투수 9명과 포수 박건우도 대만 윈터리크에 참가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