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염좌' KT 소형준, 1군 엔트리 말소…"2주 휴식"

배제성, 소형준 대신 10일 키움전 선발 등판
'문보경 이탈' LG, 이재원·배재준·김성준 1군 등록

투구하는 KT 위즈 투수 소형준. 2026.3.29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소형준이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구단은 6일 "소형준이 5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등판한 뒤 오른쪽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소원근 염좌 소견이 나왔고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며 "2주 정도 휴식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신인상 수상자인 소형준은 올 시즌 KBO리그 7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3.69로 활약, 선두 KT의 고공비행을 견인했다.

어린이날인 5일 롯데전에서도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5-4 승리에 일조했다.

KT는 이날 소형준 대신 사이드암 투수 김정운을 합류시켰다. 2023년 신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지명된 김정운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3년 만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소형준이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해야 하는데, 배제성이 이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배제성은 지난 4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하는 LG 트윈스 투수 배재준. 2025.9.9 ⓒ 뉴스1 오대일 기자

'4번타자' 문보경과 '대주자' 최원영이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LG 트윈스는 투수 배재준, 내야수 김성진, 외야수 이재원을 1군에 올렸다.

문보경과 최원영은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발목을 다쳐 쓰러졌고, 하루 뒤 검진에서 발목 인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복귀까지 문보경은 4~5주, 최원영은 7~8주가 예상된다.

지난 1일 엔트리에 등록된 이종준도 2경기에 등판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이 밖에 삼성 라이온즈는 베테랑 투수 백정현 대신 투수 양창섭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5월 들어 3경기 평균자책점 30.00으로 부진한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재웅도 2군행을 통보받았다. 키움 외야수 이주형은 경조 휴가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