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한화 문동주, 엔트리 말소…'부진' 삼성 강민호는 2군행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 2026.4.21 ⓒ 뉴스1 김성진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 2026.4.21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느꼈던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고졸 신인 투수 강건우를 콜업했다.

문동주는 2일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강판했다. 그는 1회말 1사 2루에서 최형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한화 벤치를 향해 교체를 요청했다.

연휴 때문에 문동주의 정확한 어깨 상태는 4일 병원 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문동주는 이날 대구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한화 선수단과 동행한다.

한화와 맞서는 삼성도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BO리그 최다 2523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타격 부진으로 2군행을 통보받았다.

강민호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7(71타수 14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경기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내야수 김재상도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포수 장승현과 내야수 김상준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장승현은 지난해 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베어스를 떠나 삼성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 왼손 투수 이상영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선발 등판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상영은 2024년 9월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이 밝혀져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끝난 이상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6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6주 계약이 만료되는 NC 다이노스 대체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지난 3월 '지난해 KBO리그 공동 다승왕' 라일리 톰슨이 왼쪽 복사근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대체 외국인 투수로 버하겐을 영입했다.

5일 계약이 만료되는 버하겐은 6경기에 나가 1승1패 평균자책점 4.68의 성적을 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일 LG전에선 1⅔이닝 1피안타 5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NC 관계자는 "버하겐과 계약이 종료되면 라일리가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