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삼성 4-0 제압…'1군 복귀' 안재석 공수 맹활약
두산 선발 잭로그, 6이닝 8K 무실점 '시즌 2승'
'발목 통증' 최형우 빠진 삼성, 무기력한 패배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안재석의 화끈한 '1군 복귀 신고식'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설욕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28일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4-5로 패한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1무15패)째를 따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반면 전날 7연패를 끊고 연승에 도전했던 삼성은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기세를 잇지 못했다.
두산은 선발 투수 잭로그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날 1군에 콜업된 안재석이 솔로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안재석은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쳐 존재감을 뽐냈다.
여기에 다즈 카메론도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때리는 등 힘을 보탰다.
두산은 0-0으로 맞선 4회말 먼저 2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카메론의 내야 안타 이후 박준순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양의지 타석 때 카메론의 도루 과정에서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까지 이동했다. 이후 양의지도 볼넷을 골라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김민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냈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2-0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말에도 1사 1, 3루 찬스에서 카메론의 우전 안타로 추가점을 뽑아 3-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7회말에는 선두타자 안재석이 삼성 불펜 배찬승을 상대로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쳐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두산 타선이 득점하는 동안 마운드는 로그에 이어 김정우(1이닝), 양재훈(1이닝), 이영하(1이닝)이 차례로 나와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은 연장 계약을 체결한 대체 외인 선발 잭 오러클린이 6이닝 3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또 첫승(2패) 사냥에 실패했다.
최형우가 발목 통증으로 빠진 타선도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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