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키움 선발진…1선발 알칸타라, '휴식 차원' 엔트리 말소

롯데, 엔트리 다섯 자리 교체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2026.3.28 ⓒ 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선수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알칸타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양현종을 등록했다.

2020년 KBO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던 알칸타라는 지난해 대체 외국인 투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고 19경기 8승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총액 90만 달러 조건으로 재계약한 알칸타라는 올해 6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3.35로 자기 몫을 다하는 중이다.

알칸타라는 한 차례 등판을 건너뛴 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움은 선발진 사정에 여유가 있다. 안우진의 빌드업 과정이 끝나면서 함께 '1+1' 카드로 기용됐던 배동현이 따로 선발 등판할 수 있다.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 오석주로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이후 배동현, 하영민, 안우진, 박준현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롯데는 1군 엔트리를 대거 바꿨다. 투수 쿄야마, 정현수, 정철원, 내야수 김민성, 외야수 윤동희 등 5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투수 김강현, 박준우, 이영재, 내야수 이서준, 외야수 김한홀을 제외했다.

SSG 랜더스는 포수를 교체했다.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가슴 부위에 공을 맞아 휴식 차원으로 빠졌던 조형우가 돌아왔고, 김민식이 2군으로 내려갔다.

KT 내야수 오원석도 왼쪽 손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