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롯데 황성빈, 1군 말소…키움 이주형도 전열 이탈

KIA 정해영, 11일 만에 1군 엔트리 복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 News1 DB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공격 첨병' 황성빈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황성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포수 정보근을 등록했다.

황성빈은 이날 부산 거인병원에서 진행한 정밀 검사에서 좌측 대퇴직근 경미한 부분 손상이 확인됐다.

롯데 관계자는 "황성빈의 회복 기간은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황성빈은 19일 한화 이글스전과 21일 두산전에 출전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54타수 17안타) 2타점 6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3으로 타선을 이끌었던 황성빈의 결장은 가뜩이나 타선이 침체한 롯데로선 큰 타격이다.

'부상 병동' 키움 히어로즈는 추가 이탈자가 발생했다.

주축 외야수 이주형과 박찬혁이 각각 햄스트링,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 News1 DB ⓒ 뉴스1 김기태 기자

키움 관계자는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손상 소견을 받은 이주형은 일주일 휴식 후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좌측 발목 전거비 인대 손상이 확인된 박찬현은 회복까지 4주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주형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268(82타수 22안타) 2홈런 12타점 12득점 4도루 OPS 0.797로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박찬혁도 19경기에서 타율 0.305(59타수 18안타) 3타점 5득점 OPS 0.671로 힘을 보탰다.

키움은 대신 외야수 박수종과 주성원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11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해영은 올 시즌 네 차례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88(2⅔이닝 5실점)로 난타당했고, 2군에서 재정비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