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대체 외인 벤자민, 21일 롯데전 선발 등판…"투구수는 제한"
플렉센 임시 대체 선수로 영입…오늘 불펜 피칭 소화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잠실 야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는 비자 발급 절차가 완료되면 2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18일 "벤자민이 불펜에서 총 25구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부상 이탈한 크리스 플렉센의 6주 대체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벤자민은 과거 KT 위즈에서 뛴 경험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비자 발급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20일에는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벤자민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정재훈 두산 투수 코치는 "전반적인 컨디션과 함께 변화구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고, 이미 3년간 KBO리그를 경험했기 때문에 국내 타자들의 성향도 잘 파악하고 있다. 앞으로 실전 경기 감각만 끌어올리면 충분히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 두산 감독은 "첫 등판 때는 투구수를 제한할 생각이다. 그리고 26일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연패 중인 두산은 이날 박찬호(유격수)-손아섭(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다즈 카메론(지명타자)-강승호(1루수)-박지훈(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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