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SSG 이숭용 감독 "선수들 의지 덕에 승리"
두산 6-0 완파…"선발 최민준 승리 못 챙겨줘 미안해"
- 권혁준 기자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6연패를 끊은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SSG는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길었던 6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나 8승7패가 됐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를 보인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SSG는 1회 고명준의 선제 3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투수 최민준이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5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자 곧바로 교체하는 강수를 띄우기도 했다.
이숭용 감독은 "선발투수 최민준이 부담감 있는 상황에서 압박을 이겨냈다"면서 "연패 상황이라 빠른 교체를 결정했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다만 이 결단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이로운(1⅓이닝), 김민(1⅔이닝), 노경은(1이닝), 조병현(1이닝)으로 이어진 SSG 불펜은 5회부터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이 감독은 "불펜투수들이 경기를 잘 막아줬다"면서 "고명준의 선제 홈런, 주장 오태곤의 쐐기포도 결정적이었다"고 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연패 기간 응원해 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승리를 계기로 다시 반등하겠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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