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꿈꾸는 한화 문현빈 "시즌 끝까지 주축 선수로 뛰며 우승하겠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태극마크 달고 WBC 경험
"야구 외적으로 많이 바꾸는 중…더 성숙한 플레이하고파"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화 이글스 핵심 타자 문현빈이 "시즌 끝까지 주축 선수로 활약해 팀의 우승 멤버가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문현빈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미디어데이에 김경문 감독, 주장 채은성과 함께 참석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문현빈은 첫해부터 137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증명했고, 지난해에는 141경기에서 타율 0.320, 12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3으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문현빈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에도 승선해 국제 대회 경험도 쌓았다. 쉼 없는 비시즌을 보낸 문현빈은 이제 커리어 4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미디어데이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문현빈은 "컨디션은 괜찮다. 또 이번 개막전은 제가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맞는 홈 개막전이라 더 설렌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2026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WBC를 경험한 것에 대해서는 "(야구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뀌게 만든 대회"라고 답했다.
문현빈은 "경기를 많이 뛰진 못했지만 눈으로 보면서도 느낀 게 많았다. 다음 WBC에서는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됐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훈련하는 자세, 반대로 우리 팀 (이)정후 형이나 (김)혜성이 형같이 빅리그 선배들이 야구장에서 하는 준비와 태도를 보면서도 많은 걸 배웠다"고 설명했다.
문현빈은 지난 시즌과 달라지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태도'를 언급했다.
그는 "결과를 더 낫게 만들면 좋겠지만, 그건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야구장에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플레이하고 싶다. 팬분들에게는 보이지 않겠지만 야구 외적으로나 경기 전에 준비하는 걸 많이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기록을 잡아놓으면 잘 안되더라"고 말한 뒤 "제가 개막 때부터 시즌 끝날 때까지 주축 선수로 뛰면서 팀이 우승한다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꾸준한 활약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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