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vs 화이트 '장군멍군'…SSG, 한화에 2-1 승리
SSG 화이트 무실점·한화 화이트 1실점
9회 고명준 결승 솔로포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의 미치 화이트와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가 외인 '동명이인'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투수는 '장군 멍군' 활약을 주고받은 가운데 경기에선 SSG가 승리했다.
SS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에 2-1로 이겼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SSG는 2승1패가 됐고, 한화는 1승2패를 마크했다.
이날 양 팀의 선발투수는 모두 화이트였다. SSG 화이트는 지난해 11승4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한 뒤 올해 KBO리그 2년 차를 맞이하는 '구관'이고, 한화 화이트는 올 시즌 KBO리그에 첫선을 보이는 '신참'이다.
두 투수는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SSG 화이트는 4⅔이닝 동안 73구를 던지며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한화 화이트도 4⅔이닝 73구를 던져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했다. 2회초 2사 1,2루에서 이승민에게 적시타를 맞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0-1로 끌려가던 한화는 6회말 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요나단 페라자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불펜 싸움에서 SSG가 이겼다. 이기순과 박시후로 8회까지 틀어막은 SSG는 9회초 고명준의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9회말엔 정동윤이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처리하고 승리를 지켜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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