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위트컴, 일본전 5번타자 출격…오타니 1번 DH(종합)[WBC]
류지현호 선발 라인업 공개…5~9번 타순 변화
일본, 포수만 사카모토로 교체
- 서장원 기자, 이상철 기자
(도쿄·서울=뉴스1) 서장원 이상철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체코와 첫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대승을 이끌었던 셰이 위트컴이 일본전에 '5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상대로 대회 1라운드 C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5일 체코와 첫 경기에서 홈런 4개를 쏘아 올리며 11-4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기세를 몰아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일본까지 잡겠다는 각오다. 2연승을 달릴 경우,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한국은 김도영(지명타자)-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위트컴(3루수)-문보경(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고영표다.
체코전에 선발 출전한 9명이 모두 기용됐지만, 일부 타순이 조정됐다.
김도영과 존스, 이정후, 안현민이 1~4번을 유지한 가운데 위트컴이 6번에서 5번으로 한 계단 올라갔다. 위트컴은 체코전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체코전에서 1회 선제 만루포를 터뜨렸던 문보경은 5번에서 6번으로 내려갔다.
또한 하위 타선도 김주원, 박동원, 김혜성 순으로 변화를 줬다. 김주원과 김혜성이 타순을 맞바꿨다.
류지현 감독은 득점 다양화를 위해 '9번 타자' 김혜성에게 상위 타선과 연결고리 역할을 맡겼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은 '최정예 타선'으로 맞선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곤도 겐스케(우익수)-스즈키 세이야(중견수)-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오카모토 가즈마(3루수)-무라카미 무네타카(1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사카모토 세이시로(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파이어볼러 기쿠치 유세이다.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던 대만전과 비교해 1~8번 타순이 그대로다. 포수만 와카쓰키 겐야 대신 사카모토가 선발 출전하는 게 유일한 변화다.
대만전에서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던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일본 타선을 이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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