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미국 플로리다 캠프 스타트…'체력·기본기·디테일'에 초점

이숭용 감독 "더 높은 곳 위해 다시 증명할 시간"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SSG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6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스프링캠프 첫발을 뗐다.

SSG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은 공식 훈련에 앞선 자율 훈련 일정이었으나, 선수단 전원이 휴식 대신 훈련에 나서며 사실상 캠프의 막이 올랐다.

팀 사령탑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이숭용 감독은 훈련에 앞서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프로의식과 원팀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외부 평가를 뒤집고 3위라는 성과를 낸 건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준 덕분"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다시 증명할 시간이다.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체력과 기본기, 디테일 등 세 가지를 특히 강조하고 싶다"면서 "작은 차이가 시즌 전체를 좌우한다. 2026시즌에도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야구를 하자"고 말했다.

주장 김광현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치르며 어린 후배 선수들도 한 단계 발전했을 거라 믿는다"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