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프링 캠프 일정 확정…1차 괌·2차 오키나와서 담금질

'이적생' 최형우 등 베테랑 일부 괌 조기 출국
퓨처스팀은 경산서 캠프 시작 후 日 이동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스프링 캠프 일정을 확정했다.

13일 삼성 발표에 따르면, 1군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괌으로 출국한다.

괌에 도착한 뒤에는 24일 하루 휴식 후 25일부터 본격적인 캠프 일정이 시작된다. 괌에서는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으로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군 선수단은 2월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시 귀국한 뒤 곧바로 같은 날 오전 2차 스프링 캠프지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오키나와에서는 훈련 외에도 한국 야구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한 한화(2경기), LG·KT(각 1경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 KIA를 상대로도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삼성 선수단은 오키나와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3월9일 김해공항으로 귀국한다.

한편 모리야마 료지 감독이 이끄는 퓨처스팀은 오는 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개시한다. 31일까지 경산볼파크 일정을 마친 뒤 2월1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퓨처스팀의 오키나와 일정은 2월23일 종료되며, 2월24일에는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 뒤 오이돈리그에 참가한다. 오이돈리그에서 6경기를 치르고 3월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별도의 스케줄로 움직이는 선수들도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멤버인 구자욱, 원태인, 배찬승은 대표팀 일정에 맞춰 이동하며,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역시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대회 결과에 따라 합류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1월25일부터 퓨처스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 뒤 2월9일 1군 선수단이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재활조인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박승규 등 선수들은 지난 5일 괌으로 이미 출국한 상태이고 김재윤,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 이승현(우완) 등도 조기 출국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