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이정후, 장애어린이 위해 푸르메재단에 2000만원 기부
2019년부터 7년째 선행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애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푸르메재단은 23일 "재단 홍보대사 이정후 선수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사업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7년째 이어진 선행이다.
이정후는 어린이날마다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 원씩 기부해 왔다.
2022년 연말에는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모임인 '더미라클스'의 3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억2500만 원이다.
아울러 2020년부터는 아버지 이종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장과 함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 장애어린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이정후는 "힘든 재활치료에도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 장애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후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는 팔도도 이달 초 장애인 가족에게 라면 51박스를 기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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