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본·대만서 마무리 캠프…2026 신인 드래프트 6명도 합류

18일 출국 31일간 진행…유망주 발굴·전력 강화 초점

(KT 위즈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일본 와카야마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마무리 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의 지휘 아래 개인 맞춤형 훈련과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유망주 발굴과 전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기간 독립구단 연합팀, 사회인 연합팀과 연습 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후 11월 5일 대만으로 이동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대만 라쿠텐 몽키스와 친선 경기를 진행한다.

마무리 캠프에는 투수 김동현, 박건우, 내야수 오서진 등 신예를 비롯해 2026년 신인 6명(투수 박지훈, 고준혁, 내야수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이재원)도 참가한다.

KT는 올 시즌 정규리그 6위로 아쉽게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KT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