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원석, 9월 '씬-스틸러상' 선정…한화 3번째 수상
양의지, 김광현 등 제치고 수상 영예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9월 수상자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원석이 선정됐다.
이번 9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는 완벽한 타이밍의 점프 캐치로 실점을 막아낸 이원석을 비롯해 사이클링 히트를 노리는 전력 질주로 웃음을 선사한 두산 베어스 양의지, 단독 홈 스틸로 상대의 허를 찌른 KIA 타이거즈 박찬호, KBO리그 역대 3번째 통산 2000탈삼진을 기록한 SSG 랜더스 김광현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원석이 총투표수 3194표 중 1350표(42.3%)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화는 이로써 3~4월 수상자 홍창화 응원단장, 5월 수상자 코디 폰세에 이어 올해 3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KBO와 CGV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이원석에게는 상금 100만 원 및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진행 중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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