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제훈·배유람, 28일 광주 KIA-NC전 시구 행사

시구·시타·시포로 각각 나서

25일 광주 KIA-NC전에서 시구, 시타, 시포로 나서는 배우 김의성, 이제훈, 배유람(왼쪽부터). (KI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배우 김의성, 이제훈, 배유람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김의성, 이제훈, 배유람은 각각 시구, 시타, 시포를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11월 방영 예정인 ‘모범택시 3’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로 모두 KIA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제훈과 배유람은 각각 지난 2019년 3월 24일과 2023년 5월 19일에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선보인 적이 있다. 김의성은 지난 2월 오키나와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지에 방문하는 등 남다른 팬심을 보여왔다.

김의성은 "프로야구가 시작된 순간부터 응원하고 동경한 타이거즈 경기에 시구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단에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6년 만에 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하는데,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설렌다. 이번엔 시타로 나서게 됐는데 잘 준비해서 가겠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배유람은 "이제 시즌 막바지인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고생 많았다. 항상 타이거즈를 응원하겠고, 곧 방영될 ‘모범택시 3’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27~28일 NC전을 '아이앱 브랜드 데이'로 치른다. 선수단은 브랜드 데이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