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9월 17일 개최…키움·NC, 13명 지명 가능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등 총 1261명 대상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6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
신인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4시즌 순위 역순인 키움-NC-한화-롯데-SSG-KT-두산-LG-삼성-KIA의 순으로 실시된다.
앞서 선수 트레이드로 총 4개의 지명권 이동이 있었다. NC는 한화와 SSG로부터 3,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은 KIA로부터 1, 4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과 NC는 13명, 한화와 SSG는 10명, KIA는 9명, 이외 구단들은 11명을 선택해 총 11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는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다.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KBO가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출신 선수들도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한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5명이 지명됐다.
야구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해 총 100명(50명 추첨, 1인 2매)의 야구팬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9일 정오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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