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KT, 부상 날벼락… 허경민·오윤석 1군 말소

부상자 속출에 KT 내야 비상
삼성 이창용·김재혁, 롯데 박진형, NC 임상현도 2군행

KT 위즈 허경민. 2025.3.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과 오윤석이 9연전을 앞두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KT는 28일 허경민과 오윤석, 외야수 유준규, 최성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허경민과 오윤석의 1군 말소 사유는 부상이다.

KT 관계자는 "허경민이 좌측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아 2주 휴식이 필요하다"며 "오윤석 역시 좌측 내전근 염좌로 1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4승 1무 14패로 5위에 자리한 KT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연전을 펼친다. 월요일인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두산을 떠나 KT와 4년 최대 40억 원 조건으로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허경민은 타율 0.301에 1홈런 8타점 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21로 활약했다. KT는 최근 득점력 저하로 주춤하는데, '3할 타자' 허경민의 공백이 뼈아프다.

KT 위즈 오윤석.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오윤석도 KT 내야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21일 김상수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오윤석은 주전 2루수로 뛰며 힘을 보태왔다.

KT는 김상수에 이어 허경민과 오윤석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내야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이창용과 외야수 김재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진형과 NC 다이노스 투수 임상현도 2군으로 내려갔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