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명진, 데뷔 첫 홈런이 만루포…롯데전 그랜드슬램

4회말 1사 만루서 송재영 상대 홈런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두산 오명진이 만루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24)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오명진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회말 선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명진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말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바뀐 투수 송재영을 상대한 오명진은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6.9m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020년 두산 입단 후 1군에서 홈런이 없었던 오명진은 통산 26경기 만에 데뷔 첫 아치를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전 "오명진이 2군에 다녀온 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한 이승엽 감독도 환하게 웃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