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힘으로 140㎞ 후반 '쾅'…NC 새 외인 라일리, 첫 불펜 피칭
다른 외인 투수 로건도 25개 투구…140㎞ 초반 구속
투수코치 "몸 잘 만들어…'성장' 목표로 강도 높일 것"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을 순조롭게 마쳤다.
NC는 3일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 첫 턴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하다가 10개 구단 중 가장 늦은 30일 출국한 NC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이어가고 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라일리와 로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첫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앞서 에릭 페디, 카일 하트 등 직접 선발한 외국인 투수로 재미를 본 NC는 올해 라일리와 로건을 앞세워 외인 투수 성공 사례를 추가하려 한다.
라일리는 이날 80%의 힘으로 3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0㎞ 후반이 찍혔다. 라일리는 미국에서 뛸 당시 최고 159㎞의 빠른 공을 던진 강속구 투수다.
라일리는 "스프링캠프 첫 번째 피칭이라 마운드 위에서의 감각과 KBO 공인구 적응을 중점으로 뒀다"며 "전체적인 구종을 점검했다. 첫 번째 피칭이지만 느낌이 좋았다. 투수코치님과 전력 분석 파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시즌에 맞춰 빌드업하겠다"고 말했다.
제구력이 좋은 기교파 투수 로건은 25개의 공을 던졌고, 빠른 공의 구속은 140㎞ 초반을 찍었다.
로건은 "KBO 공인구의 느낌을 알 수 있었다. 팀 포수들과 호흡을 맞춘 건 첫 투구의 성과"라며 "첫 번째 피칭에서는 전체적인 컨디션과 커브를 조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계획대로 시즌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 외에도 이용찬, 소이현, 이재학, 임정호, 류진욱, 김시훈, 최성영 등 대다수의 투수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이용훈 NC 투수 코치는 "비시즌 선수들이 프로의식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몸을 잘 만들어 온 부분이 가장 긍정적"이라며 "컨디션이 개개인 별로 달라 그에 맞게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성장'을 목표로 차근차근 훈련 프로그램 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의 훈련을 종합적으로 지켜본 이호준 NC 감독은 "모두 준비를 잘했다. 특히 고참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왔다"며 "열정, 분위기, 집중도 등 많은 부분에서 만족한다. 이 분위기를 캠프 마무리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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