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KT에 날벼락…'토종 에이스' 고영표, 팔꿈치 부상 "5월 초 복귀"
오른팔 팔꿈치 굴곡근 미세 손상, 2~3주 휴식
'타율 0.178' 두산 외인 타자 라모스, 2군행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선발진 붕괴 속에 최하위로 처진 KT 위즈가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팔꿈치 부상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KT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투수 고영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이호연을 등록했다.
고영표의 말소 사유는 팔꿈치 부상이다. 정밀 검진 결과, 그의 오른팔 팔꿈치 굴곡근 미세 손상이 확인됐다.
KT 구단은 "고영표가 2~3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 5월 초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T는 선발 평균자책점이 8.12(10위)에 그치며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개막 후 11경기에서 단 2승(9패)만 거두며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발진에서 그나마 자기 몫을 하던 고영표의 이탈은 타격이 크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와 계약기간 5년, 총액 107억 원 조건으로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고영표는 개막 후 두 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다. 3월 2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이닝 9실점으로 고전했지만, 2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내 유일한 선발승을 올렸다.
한편 두산은 타격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2군으로 보냈다. 올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는 11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8안타)로 부진했고, 홈런은 한 개도 없었다.
두산은 대신 외야수 김태군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붙는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최우진에게 2군행을 통보했고, 투수 박진형을 콜업했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1무7패) 부진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강한울과 투수 홍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김호진과 투수 홍원표를 포함했다.
한화 이글스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556(9타수 5안타)으로 맹타를 휘두른 외야수 이진영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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