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정리 나선 삼성, 김호재·노건우 포함 11명 방출

"선수단 구성과 육성적 측면 고려한 결정"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상황 삼성 김호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3.4.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삼성은 25일 "선수단 구성과 향후 육성적 측면을 고려해 11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수 중에서는 노건우, 박세웅, 장지훈, 김용하, 김준우, 맹성주, 박용민 등 7명이 방출 통보를 받았고, 내야수 김호재, 이태훈, 윤정훈도 삼성과 인연을 정리했다. 외야수 송준석도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방출 명단에서 익숙한 이름은 김호재다.

2014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김호재는 2018년 처음 1군에 데뷔한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20시즌엔 65경기에서 타율 0.322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그러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2021시즌 87경기에 나섰지만 성적이 하락했고, 2022시즌엔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도 75경기에서 타율 0.216으로 부진했다. 그렇게 결국 차가운 겨울을 보내게 됐다.

김호재 외에도 1차지명 투수 장지훈, 제2의 류현진으로 기대를 모았던 노건우도 꽃을 피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