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에서 8-5'…SSG, LG 상대로 2경기 연속 역전승

24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회말 SSG 공격 1사 주자 만루 상황 최지훈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4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회말 SSG 공격 1사 주자 만루 상황 최지훈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SSG는 24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5로 역전승했다.

전날 4점 차 열세를 극복했던 SSG는 이날은 5점 차 리드를 뒤집었다.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긴 SSG는 주중 LG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 37승27패가 됐다. 2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한 LG(39승28패)는 40승 고지 선점에 또 실패했다.

SSG는 선발 폰트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SSG 타선이 경기 후반 LG 불펜을 무너트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SSG는 최정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대타로 출전한 한유섬이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훈도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는 3회초 김현수와 채은성에게 연속 적시타, 오지환에게 투런포를 맞고 0-4로 끌려갔다. 6회초에는 문보경에게 1점 홈런까지 허용했다.

0-5로 끌려가던 6회말 최정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최정은 LG 선발 수아레즈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려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NC 양의지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SSG는 7회말 수아레즈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김강민의 볼넷과 대타 고종욱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김성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최지훈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경기는 3-5가 됐다.

SSG는 8회말 마침내 LG를 따라잡았다. 선두타자 추신수와 이어 최정이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최주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강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이어 이흥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한유섬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추가, 5-5 동점이 됐다.

경기 흐름을 바꾼 SSG는 김성현의 밀어내기 볼넷, 최지훈의 적시타로 총 3점을 더 추가, 8-5로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9회초 서진용을 등판시켜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에 성공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