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퀄리티 스타트' 오원석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 결과로 이어졌어"
- 김도용 기자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SSG 랜더스의 좌완 오원석이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한 것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오원석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 6이닝 4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오원석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타선이 경기를 뒤집어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뛰어난 투구로 4-2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오원석은 이날 경기가 자신의 세 번째 선발 등판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오원석은 총 97개의 공을 던지며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최다 투구수와 최다 이닝이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원석이가 6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하면서 7회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줬다"며 "어제 14실점으로 팀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6이닝 동안 잘 막아 팀 분위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원석은 "경기 초반에 좋지 않았는데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하려고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경기 전에 KT에 우타자가 많아 이흥련 선배와 바깥쪽 코스와 체인지업 구종을 활용하자고 상의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팀이 역전승을 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코칭스태프, 선배님들을 믿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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