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샛별' 양예빈, 고교 데뷔전 400m 우승…58초18

U-18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육상 샛별' 양예빈(16·용남고)이 25일 오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세 이하(U-18)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8초18로 1위에 올랐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육상 샛별' 양예빈(16·용남고)이 고교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예빈은 25일 오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세 이하(U-18)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8초18로 1위에 올랐다.

고등학교 진학 후 처음 출전한 대회. 이날 양예빈은 적수가 없는 가운데 힘을 빼고 달렸는지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양예빈의 개인 최고 기록은 계룡중 3학년 시절이던 지난해 7월 작성한 55초29. 자신의 최고 기록에 2.89초 늦었지만 우승을 차지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2위는 1분00초33을 기록한 최윤서(17·경기덕계고), 3위는 1분01초27에 골인한 김유진(17·서울체고)이 각각 차지했다. 50초대 기록은 양예빈이 유일했다.

경기 후 양예빈은 "고교 입학 후 첫 경기라서 좀 떨리기도 했다"며 "내 기록들을 계속 단축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이를 위해 나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예빈은 대회 3일차인 오는 27일, 여자 200m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일반부 여자 100m 결선에서는 오수경(30·안산시청)이 11초97로 결승선을 통과, 11초98을 기록한 2위 김민지(25·서울특별시청)를 0.01초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12초04를 기록한 이민정(29·시흥시청)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부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는 조하림(24·경주시청)이 10분39초90으로 우승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11분00초90을 기록한 최수아(20·경기도청), 3위는 11분05초72의 신사흰(28·포항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