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강민, SK 손차훈 단장과 10일 한 번 더 만난다

김강민./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강민./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FA 김강민(38)이 원소속팀 SK 와이번스의 손차훈 단장과 다시 한 번 만난다.

손차훈 단장은 9일 뉴스1과 통화에서 "10일 다시 한 번 김강민과 만나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시즌이 끝난 뒤 개인 두 번째 FA 신분이 된 김강민은 지난 6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손 단장을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

김강민이 FA 자격을 얻은 직후부터 선수와 구단 모두 'SK 잔류'에 중점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계약 기간 등 큰 틀에서는 합의를 이룬 상황이나 세부적인 조건에서 아직 이견을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단장은 "김강민은 우리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꼭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김강민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SK에 지명돼 19년 동안 SK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2년 1군 무대에 데뷔, 1군 통산 1521경기에 나와 타율 0.277(4537타수 1259안타) 679득점 111홈런 577타점을 기록했고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탁월한 수비 감각과 뛰어난 공격력을 인정받아 2014시즌 직후 맺은 생애 첫 FA 계약에서 총액 56억원(계약금 28억원·연봉 6억원·옵션 4억원)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만 38세에 개인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김강민이 SK와 계약에 성공한다면 사실상 '원클럽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hahaha828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