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2019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행…삼성은 이학주
한화, 전체 3순위 노시환 호명…고졸 첫 지명
- 맹선호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이대은(29·경찰청)이 전체 1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이학주(전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했다.
이대은은 10일 서울 중구의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이대은은 신일고를 졸업한 뒤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일본의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하다 2017년 경찰청에 입단했다.
사실 이대은은 경찰청이나 국군체육부대 입대가 불가능했다.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았기에 퓨처스리그에 나설 수 없는 규정 때문이었다.
이에 KBO는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퓨처스리그 출장이 가능하다고 규정을 완화했고 이에 이대은은 경찰청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며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이대은은 2019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주목을 받았고 예상대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이대은과 함께 해외유턴파로 주목을 받던 이학주는 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학주는 2009년 충암고를 졸업한 뒤 시카고 컵스로 떠났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쳤다. 하지만 빅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다.
3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한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노시환(경남고)를 불렀다. 고졸 선수로는 이날 가장 처음 호명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윤정현(전 볼티모어), LG 트윈스는 좌완 이상영(부산고), SK 와이번스는 내야수 김창평(광주제일고)을 차례로 선택했다.
이어 NC 다이노스는 우완 송명기(장충고),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고승민(천안북일고), 두산 베어스는 우완 전창민(부천고)를 호명했다.
마지막 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 KIA 타이거즈는 덕수고 우완 홍원빈을 택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
이번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072명이며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모두 행사하면 총 100명이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구단 이름(포지션·소속)
KT 이대은(투수·경찰청)
삼성 이학주(내야수·전 샌프란시스코)
한화 노시환(내야수·경남고)
넥센 윤정현(투수·전 볼티모어)
LG 이상영(투수·부산고)
SK 김창평(내야수·광주제일고)
NC 송명기(투수·장충고)
롯데 고승민(내야수·천안북일고)
두산 전창민(투수·부천고)
KIA 홍원빈(투수·덕수고)
maeng@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