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전력보다 미래 가치…SK 1차지명, 좌완 백승건
- 정명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SK 와이번스가 2019년 신인 1차지명 선수로 인천고 좌완 투수 백승건을 지명했다.
SK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019 신인 1차지명 행사에서 백승건을 선택했다.
신장 185㎝, 체중 85㎏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좌완 정통파 백승건은 올해 총 8경기에 등판해 3승1패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에 불과하지만 낙폭이 큰 커브와 서클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구사한다.
또한 백승건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볼넷을 적게 내주면서도 삼진을 많이 잡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활동적인 성격에 선후배 모두와 쉽게 친해지는 것도 백승건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상 위에 오른 염경엽 SK 단장은 백승건을 지명하며 "즉시 전력감보다 미래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며 "좋은 투구 메커니즘에 다양한 변화구가 장점인 선수다. 코칭스태프에서 조금만 도움을 준다면 미래에 좋은 투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건은 "김광현 선배가 롤모델이다. 배짱있는 투구를 닮고 싶다"며 "부족한 나를 뽑아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꼭 입고 싶었던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해 인천고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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