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양상문 감독 "4월 성적, 냉정히 볼 때 선방했다"
15승11패 단독 3위, 허프-임정우 없는 가운데 선전
- 정명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4월까지 성적을 두고 "선방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4월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LG는 4월까지 15승11패를 기록,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 마무리 임정우가 빠진 가운데 일군 무난한 성적이다.
양 감독은 "어렵게 어렵게 잘 버텼다"며 "걱정했던 부분에서 생각지 못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며 공백을 잘 메웠다"고 새 얼굴들의 부상에 반색했다.
이형종, 김대현 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형종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지 3년 째를 맞음에도 올 시즌 타율 0.367(3위) 3홈런 14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대현은 지난 30일 kt 위즈를 상대로 5⅓이닝 3실점으로 데뷔승을 따냈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허프가 마침내 실전 등판에 나서는 것. 허프는 시범경기 중 스트레칭을 하다 무릎 인대를 다치며 지금껏 개점휴업 중이었다.
양 감독은 "허프는 내일 퓨처스리그에서 30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며 "던지는 것을 보면서 향후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허프의 복귀에 기대감을 보였다.
단, 임정우는 아직 실전 등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양 감독은 "(임)정우의 경우 아픈 것은 아니지만 아직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경기 투입은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냉정히 볼 때 4월까지는 선방하지 않았나 싶다"며 "(주축들이 돌아온다는) 희망이 있는 상태로 승패마진 +4라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지난 4월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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