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피겨여왕' 김연아, 라이온즈 파크 공식 개막전 시구

김연아. ⓒ News1 고아라 기자
김연아. ⓒ News1 고아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6시즌 공식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삼성은 30일 "신축구장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승리의 여신' 김연아의 시구를 통해 좋은 기운을 이어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올해부터 삼성이 홈으로 사용하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역사적인 첫 공식전 시구자가 됐다. 두산과의 개막전은 4월1일 오후 7시 열린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시상대 위에서 당당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더 큰 박수를 받았다.

2011년 이후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삼성은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패했지만 우승팀을 위해 그라운드에 남아 도열한 채 축하박수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연아의 시구 외에도 삼성은 개막전을 '지역민 참여'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대구 지역의 8개 구군 연합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르고 야구장 밖에서는 고산농악대가 마당놀이 12마당으로 구성된 공연을 진행한다.

장내에서는 교육청 지원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경상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러브히트 난타부' 30여명이 대북 난타 공연을 펼친다.

야구장 앞 광장에서는 삼성의 역대 유니폼을 체엄할 수 있는 '응답하라 유니폼' 코너도 준비된다.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