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베테랑의 품격' 보여준 송신영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어깨가 안 좋았는데 열심히 도와준 트레이닝 파트에 고맙다."
약 한달 반 만에 승리를 추가한 넥센의 베테랑 송신영(38)이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만족감과 기쁨을 전했다.
송신영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7승(2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6월 13일 kt전 이후 무려 52일 만에 승리였다. 송신영은 경기 후 "최근 피칭이 좋지 않았는데 다시 선발 기회를 준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신영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목동 삼성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프로야구 생활을 하면서 어깨 부상을 당한 게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면서 "쉬는 날에도 나와서 보강 운동을 함께 해주고 같이 병원을 가는 등 도움을 준 트레이닝 파트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1100이닝을 돌파한 송신영은 "홍원기 코치님께서 공을 챙겨주시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면서 "불펜에서 1000이닝 이상 던진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 NC에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 상대 에이스를 만났기 때문에 최대한 길게 던지자는 마음이 컸다"면서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도 "선발 송신영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서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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